<사진=남구청>

(광주=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광주 남구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의 비만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구는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한 아이들의 신체 활동량을 늘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29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봉선초교 돌봄교실에서 상반기 건강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 돌봄 놀이터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흥미 유발 및 체험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영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매주 1차례씩 영양 강사와 함께 건강 식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는 미각 체험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는 참여 학생들의 비만도와 건강 행태가 얼마만큼 개선됐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사전·사후 평가와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도 진행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경기도 지역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돌봄 놀이터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남구는 지난 2017년부터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돼 매년 관내 5~6곳의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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