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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방경찰청' <사진=포커스데일리DB> |
(안동=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안승진(25)의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6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2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5월~2016년 7월까지 SNS를 이용해 아동·청소년 5명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을 전송받은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 등으로 성 착취물 50여개를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5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안승진과 공모해 같은 수법으로 13명을 상대로 아동 성 착취물 370여개를 제작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2014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SNS에 아동 성 착취물 200여개를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안승진을 수사하던 중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수집·분석한 자료에서 A씨와 공모한 정황을 발견하고 A씨를 체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아직 A씨 신상 공개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 공범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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