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박성민 의원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부처 업무로 국토부로부터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관련 업무를 보고 받고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미래통합당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부처 업무로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하대성 부단장으로부터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관련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하 부단장외에도 이대섭 국토부 혁신도시정책총괄과장 등 혁신도시 사업을 총괄하는 일선 실무자들이 모두 모였다.

박 의원은 국토부 측과 도서관 신설 등 정주여건 개선, 대형 쇼핑몰 입주, 혁신도시 종가로 도로 폭 확장, 혁신도시 내 옥동-농소간 도로 중앙분리대 철거 등 혁신도시에 산적한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국토부는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혁신도시, 그린벨트 조정, 도시재생사업 등 울산지역 현안과 밀접한 부처로, 박 의원 지역구인 중구에는 우정혁신도시가 있어 혁신도시 관련 현안이 산적해있다.

박 의원은 "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혁신도시 내의 크고 작은 불편함과 문제점이 많다"며 "우정혁신도시 내 간선도로의 좁은 폭, 옥동-농소간 높은 도로 중앙분리대로 인한 두 지역의 단절도 문제"라며 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국토부 측은 "충분히 고민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공약에서 △혁신도시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 △국가 공공기관 유치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 △혁신도시 종가로 도로 폭 확장 △혁신도시 북 측 그린벨트 조정으로 혁신도시 확장 등을 내세웠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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