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 4.0 연구포럼' 창립총회에서 기업 성장을 위해 규제 완화를 강조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미래통합당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 4.0 연구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 의원은 "국내 기업들은 과도한 규제 속에 몰려있다"며 "규제 일변도인 정부 정책으로 인해 성장해야 할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제대로 된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하루 아침에 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자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기업 유치에 몰두하고 있지만.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는 소홀한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술력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입법권을 가진 국회가 앞장서서 규제를 완화 할 수 있는 입법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은 정부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선도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업들이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 4.0 연구포럼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 속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방안을 연구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가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재정·입법 지원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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