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속노조 광주전남 지부가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광산구청장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을을 고소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광주=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금속노조 광주전남 지부는 22일 김삼호 광산구청장의 직무 유기 및 직권남용과 부당 노동행위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금속노조는 이날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광산구청의 위법적인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시정 보완 조치를 규탄하는 한편, 위법적인 노조 봐주 의혹을 제기했다.

또 주식회사 호원의 부당노동행위 처벌을 촉구하기도.

이들은 또 "호원노조의 사측주도 노동조합이 지난 1월 5일 결성된 것이 드러났다"며 "이에 광산구청은 허위서류등 설립 신고상의 문제점이 있는데도 변경신고증을 교부해, 이는 직권 남용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 호원지회는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22일가지 광산구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한편 故 김재순 노동시민대책위원회는 21일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산재사망 한달 기자회견'을 갖고 조속한 수사결과 발표와 조선우드 사업주 구속을 촉구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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