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갖고 해당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23일 곡성군에 따르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 지역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곡성군은 지난해 선정돼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강점을 살린 친환경 농산물을 육성하고, 디톡스 식품 및 테라피 체험을 개발해 차별화된 디톡스 테라피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열린 보고회에는 추진위원회, 추진단, 액션그룹, 중계단의 자문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탄탄하고 건실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또 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결집했다.

곡성군은 효과적인 사업을 위해 사업 추진단 내에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생산자, 액션그룹, 추진단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체험활동가 등 청년사업가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각 면마다 특색 있는 작목과 단체를 활용해 곡성을 친환경 디톡스 테라피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