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울산시당 1기 출범

(울산=포커스데일리) 진보당 울산시당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1기 지도부 출범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당이 가고자 하는 길은 정치 주인인 노동자, 시민에게 직접 정치 권력을 주어 진짜 주인의 자리로 올려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원 총 투표를 통해 민중당에서 진보당으로 당명을 개정해 출범한 시당은 "울산 시민, 노동자가 정치의 주인으로, 언제나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겠다"며 "직접 정치 운동으로 땀 흘려 일하는 현장에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동네에서 노동자, 시민 요구를 모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울산 진보개혁 진영과도 힘을 모으겠다"며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폭넓게 소통하고 연대해 울산에서부터 진보정치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민과 노동자의 삶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부터 국회에서 입법 운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시당위원장에는 방석수 전 민중당 기획위원장, 부위원장에는 국일선·임수필, 남구지역위원장에는 조남애, 동구지역위원장에는 김종훈, 북구지역위원장에는 강진희, 울주군지역위원장에는 최한석이 이름을 각각 올렸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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