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20일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898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달서구에 사는 가족으로, 이 중 60대 여성 A씨는 발열, 기침 증상이 있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인 A씨의 70대 남편도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34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고령에 사는 방글라데시인 B씨다. B씨는 지난 18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19일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67명으로, 수도권과 대전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퍼지고 해외 유입감염이 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 후반대로 급증했다. 20일 0시 기준 전국의 누적확진자 수는 1만2373명이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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