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농협>

(춘천=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는 강원지방경찰청과 함께 19일에 강원지방경찰청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판매부진 극복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장터 구현'을 위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개장 운영했다. 

강원농협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19년에는 86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년도에는 5월15일 강원도청과 함께하는 장터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100백만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농협은 강원도청, 강원지방경찰청, 춘천시청과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특별장터'를 통해 강원도 농·특·축산물 직거래판매 활성화로 농업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장터를 찾는 임직원들과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양질의 로컬푸드를 제공했다.

오늘 장터에는 춘천시 로컬푸드 생산농가(30여 농가)와 강원도 강소농(20여 농가) 등 50여 농가와 16개 업체에서 다양한 로컬푸드 및 농식품 가공품을 선보였다. 

△아침에 수확한 신선채소·과일 △강원쌀 △강원한우 △새싹인삼 △유기농 포도와인·포도즙, △건강만점 콩가공제품(두부, 콩국물), △우리 쌀로 만든 떡, △화훼류 이외에 춘천, 화천, 양구, 원주, 철원지역의 강원 강소농(强小農 : 작지만 강한 농업) 특별전으로 △빵, 쿠키, 잣, 벌꿀, 허브잼, 허브티, 더덕, 동충화초, 수제요구르트·치즈, 도라지조청, 와송식초, 산초기름 등 평상시 접하기 힘든 다양한 농산물과 먹거리가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지원대출 사칭 등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장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농촌현장 체험방문을 위한 팜스테이 홍보관도 운영하며 강릉 복사꽃마을의 복사꽃 LED등 공예체험, 개복숭아 효소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장터 이용 고객을 위해 △뽑기이벤트를 통한 사은품 증정(선착순 700명) △강원 쌀 구매고객 및 홈페이지 신규가입 시 쌀과자, 누룽지쌀(500g) 증정 △강원농협, 강원지방경찰청 상호 알아가기 깜짝퀴즈 정답자 기념품 증정 △두부, 콩국물, 포도주스, 빵, 쿠키, 새싹삼, 수제요구르트·치즈 시식 진행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잔치국수, 콩물국수, 빈대떡 등 먹거리장터를 통해 추억의 맛, 고향의 맛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농협강원지역본부 장덕수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와 함께 소득증대 등 실익 제공의 기회를 마련하고 소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농협은 직거래장터를 비롯한 직거래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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