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 119안전체험장이 전국 최초로 119안전 인형극장을 19일 개장했다.(사진=울산중부소방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중부소방서 119안전체험장이 전국 최초로 119안전 인형극장을 19일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엄준욱 울산소방본부장, 강희수 중부소방서장, 남녀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울산유아교육진흥원장,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 도로교통공단 울산지소장, 울산시 교육청 관계자들도 참석해 인형극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약속했다.

첫 인형극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안전 인형극이 공연됐다.

안전체험장은 코로나와 같은 감염예방 인형극을 비롯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질 교통안전 인형극, 울산에 특화된 산업안전 인형극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엄 소방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생활안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소방서 119안전체험장은 지난해 총 187회에 걸쳐 5753명에게 인형극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중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77%인 145회에 이른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