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부서 관용차로 구입해 운행하는 수소전기차 투싼 및 넥쏘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한국수소산업협회, 현대자동차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수소전기차를 전시하고 시민들이 직접 시승까지 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소전기차 전시, 수소전기차 시승 체험, 시승 참가자 대상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하며 수소전기차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또 19일 오후에는 기존 수소전기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차량 내부 소독과 와이퍼, 워셔액 교체 등도 진행한다.

울산은 지난해까지 수소전기차 1361대를 보급해 수소전기차를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다.

수소충전소도 전국 최다인 6개소를 운영하는 등 전국에서 수소전기차를 운행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시도 수소전기차 투싼 및 넥쏘 22대를 부서 관용차로 구입해 운행 중이다.

송철호 시장은 2018년부터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으며 조원경 경제부시장과 울산시의회 황석영 의장도 올해 수소전기차 넥쏘를 전용 차량으로 구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수소전기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친환경차이면서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정숙성·경제성까지 갖춘 수소전기차의 시승 체험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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