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싱크탱크인 울산발전연구원이 '울산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발전연구원은 2001년 개원 이후 19년 동안 사용한 이름을 '울산연구원'으로 변경하고 새 출발 의지를 다진다고 15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5월 12일 제212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름을 울산연구원으로 바꾸는 '울산발전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울산연구원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관과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울산시로부터 정관 개정 허가를 받았다.

이달 중 신규 CI(기업 이미지의 통합)를 제작해 공식 명칭으로 사용한다.

한글 명칭은 울산연구원이고, 영문명은 'Ulsan Development Institute(UDI)'에서 'Ulsan Research Institute(URI)'로 바뀐다.

울산연구원은 명칭 변경과 함께 기능 중심에서 목표 중심으로 조직 구조를 개편해 효율적이면서 의미있는 연구 성과를 내는 시민 정책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임진혁 울산연구원 원장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울산 싱크탱크로서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연구성과를 내는 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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