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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원 구성 불발…민주당 "주호영 리더십에 의심"박병석 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15일로 연기"
민주당 "통합당은 사흘의 시간을 놓치지 마시길"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6.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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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본청 246호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12일로 예상됐던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이 다음 주로 미뤄졌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는 15일에는 상임위원장을 반드시 선출하겠다며 양측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로써 21대 국회 원구성이 여야 합의 실패로 또다시 연기됐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었지만 상임위원장 및 예결특위위원장 선출 안건은 상정하지 않고 산회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박성준 원내 대변인이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통합당은 사흘의 시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 의총에서 상임위 배분 가합의안을 거부했다."면서 "어제 민주당은 7개의 상임위를 야당에 양보하는 안을 통합당에 제시했고 양당 원내대표 간의 장시간 협상을 통해 어렵게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예결위를 포함해 국토위, 교육위, 정무위 등 주요 상임위를 민주당이 통 크게 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당은 합의를 뒤엎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주호영 원내대표는 합의를 해놓고 '민주당으로부터 제안은 받았다'며 또다시 말을 바꿨다."면서 "더 이상 주 원내대표에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주 원내대표의 리더십에도 의심이 간다면서 의총에서 거부당할 안이라면 주 원내대표는 합의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통합당은 결국 먼 길을 돌아 제자리로 돌아갔다.면서 기존의 합의를 번복하는 모습은 과거의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께서 미래통합당에게 마지막 시간을 주셨다. 통합당은 민주당이 제시한 안에 대해 조속히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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