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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검'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대구지검 형사2부(양재혁 부장검사)는 10일 대구시 자치행정과, 경북도 새마을봉사과, 영남대 등을 압수수색했다.
배임 등으로 고발된 최외출 전 영남대 부총장을 조사하다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2015∼2016년 경북도가 새마을포럼과 관련해 영남대에 준 보조금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구시와 최 교수 연구실에서도 비슷한 시기 보조금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관련해 확인하거나 답해 줄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 전 부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때 '그림자 실세'로 알려지고 있으며 영남대 교수와 대구참여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8월 그를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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