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전문기업‧기관 19곳과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가 10일 시청 7층 상황실에서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전문기업·기관 19곳과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외 전문기업 및 기관들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한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기술의 국산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따른 협력체계 구축이 골자다.

협약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울산테크노파크. LS전선, CIP, SKE&S 등 19개 국내외 해상풍력 전문기관·민간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한 기술의 성공적인 개발과 실증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전문기업·기관들은 상호 기술협력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개발에 노력한다.

 또 진행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에 협약 당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아울러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개발에 힘쓴다.

또한 시와 함께 추진 중인 동해 가스전 인근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민간투자사 협약 당사자들의 기술 적용도 협의한다.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은 민선7기 울산시장의 공약이자 울산 친환경 신산업 도시를 향한 4개의 에너지 브릿지 중 하나다.

시는 민간투자사들이 진행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규제개혁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 전문기업 및 기관들이 상호 정보 공유와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해상풍력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경호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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