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남 신안군이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농경지의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으로 자은 유각지구가 선정돼 국비 234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남 9개지구 중 가장 큰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314㏊에 달하는 농경지, 주거단지 등이 혜택을 받게 됐다.

배수개선사업은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시작 내년도에 사업에 착수,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배수개선사업은 배수로, 배수장 등 배수시설 정비로 방재시설을 구축하고 재정비해 안전영농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유각지구는 배수불량 등으로 적은 강우에도 침수돼 주민들이 큰 피해와 불편을 겪어온 지구로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사전 재해 예방 및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박우량 군수는 "전액 국비로 234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배수개선사업 선정을 위해 기본계획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전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라고 말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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