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정치
통합당 초선들 "법사위원장 보다 정책 법안 대결을"…민주당 "환영"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6.09 17:43
  • 댓글 0
여의도 국회의사당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미래통합당 초선 의원들이 정기 모임을 갖고 현재 여야 상황에 대해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정책 싸움을 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결성한 통합당 초선 의원 정치개혁 모임인 '초심만리'는 9일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여의도연구원 개혁방안' 등 당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모임 공동대표인 박수영 의원이 발제를 맡고 전주혜·황보승희·이용 의원 등 10여명이 모여 토론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이날 토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두 가지 주제를 이야기했다. 하나는 초선들이 정책 관련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자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어제만 해도 재선 이상은 강경파, 초선은 비둘기파였다. 저도 비둘기파라서 원 구성 협상을 빨리 마무리하고 안 되면 지금이라도 들어가서 정책 법안으로 싸우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파는 법사위원장을 못 가져오면 본회의장으로 갈 필요 있겠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여야가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통합당 초선들 사이에서 정책과 법안 경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민주당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법사위원장 협상 안 돼도 들어가 정책·법안 대결을 하자”는 미래통합당 초선의원들의 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민생을 위해 그리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 제21대 국회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지리한 싸움을 할 시간이 없다.면서 정상적인 국회 안에서 민생을 위해, 국민을 위해 정책과 법안을 놓고 치열하게 논의하는 것이 국회 본연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변인은 "통합당 지도부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면서 "일하는 국회를 향한 초선의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을 위한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갑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