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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8일 오후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윤미향의원 국회의원직 사퇴와 정의연 해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읽고 있다. <사진=포커스데일리>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대구에서 8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의 사퇴와 정의연의 해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2시 대구 중구 2·28 기념 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21대 총선에서 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는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첫번째 주자로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교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미향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개인계좌 모금, 안성 쉼터 사적 운영 등만으로도 부적격"이라며 "국고보조금과 기부금, 모금의 회계 처리 상황은 횡령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내세워 축재한 정황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의연은 해체해야 한다. 회계처리 부정과 부실 상황이 엄중하고, 위안부 할머니의 정당한 권리를 배척하고 전횡을 일삼았다. 또 한일 간 갈등을 조장해 국익을 해쳐왔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 교수의 바통을 이어 받아 조홍철 전 대구시의원이 9일 오후 4시 2·28 기념 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다.
김 교수는 "릴레이 시위는 윤 의원이 사퇴할 때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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