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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남천에 나타난 수달 <사진=양재완씨 제공> |
(경산=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경산 남천강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이 나타났다.
7일 오후 5시쯤 공원교 아래에 나타난 수달을 산책 나왔던 양재완씨(73.대구시 수성구 고산1동)가 카메라에 담았다.
경산을 가로지르는 남천은 자연친화적 정비 사업으로 물이 맑아졌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그동안 시민들 사이에 수달을 보았다는 말이 있었지만 카메라에 포착되기는 처음이다.
양 씨는 "산책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게 취미다. 남천은 아침 저녁으로 자주 다니는 곳인데 이렇게 보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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