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예술리터러시 시민강좌>

(광주=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지난 3일 양진호 인문학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그리스 미술과 시각의 발견 : 회화와 조각' 주제로 시민강좌를 가졌다.

양 소장은 강연을 통해 고대 그리스 시기의 도기에 그려진 그림들의 의미와 특징, 시대적 변천 등을 소개하였으며, 특히 도기에 그려진 장면들이 그리스 신화 및 '일리아스' 서사시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청중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했다.

책임연구원 윤영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을 위해 인문학적 리터러시를 주제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시민강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상반기 시민강좌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강좌는 10일 양진호 소장의 '그리스의 조각과 건축'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시민강좌가 열리는 강의실을 소독한 후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절차에 따라 참가자들이 입장하도록 하였으며, 강의실에서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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