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어린이집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소독제와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어린이집에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5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손소독제 1만2000개와 소독제 800개를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어린이집 방역용품 지원은 어린이집 전면 재개원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의 등원률 증가에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재개원 첫날인 이달 1일 어린이집 등원률은 84.1%(2만 4146명)였지만, 4일에는 86.7%(2만5140명)를 보이는 등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집 재원아동 및 보육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물품 구입비 1억5000만 원과 마스크 20만5600장, 비접촉식체온계 1000개, 손소독제 4700개 등의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또 4일까지 28명의 점검반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집 3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등을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2건(관련 서류 미비)의 현지시정을 제외하고는 어린이집이 1일 2회 유증상 확인 등 대응지침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우 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아직까지 3700여 명의 아동이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가정돌봄을 이용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모든 아동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호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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