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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21대 국회 기준은 국민과 국익""대화와 타협 중시하는 정치인…소통합시다"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6.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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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으로 설출된 박병석 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국회방송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6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인 박병석(68·대전 서구갑·사진) 의원이 5일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의 집단퇴장 속에 치러진 국회의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서 총투표수 193표 중 191표를 얻어 당선됐다.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세 번째 법정시한 내 국회의장로 선출된 박 의장의 임기는 2022년 5월까지다. 국회법에 따라 박 의장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 됐다. 

국회의장은 당선된 다음날부터 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당적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박 의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자신을 "의회주의자이자 소통을 으뜸으로 삼고,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여야를 향해 협치를 주문했다.

박 의장은 민주당에 "2004년 열린우리당 시절 4대 개혁입법을 일거에 추진하다 좌절한 것을 기억할 것"이라며 "21대 국회에 압도적 다수를 만들어 준 국민들의 뜻을 숙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야당에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저는 야당 정책위의장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다급히 요청했던 1000억달러 지급보증동의안 국회 동의를 소속 정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주도했다"며 "금융시장의 안정을 꾀하고자 당의 입장보다 국익을 우선한다는 신념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군주민수(君舟民水)'를 설명하며 "국민은 정치인이라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기도 한다는 뜻이다. 21대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지금까지 잘못된 관행과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 국회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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