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장, 노옥희 교육감이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참석한 환경·시민단체 회원들과 실천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5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환경단체 대표, 시장표창 대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후위기 공동선언,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연계행사로 크리스 조던(아름다움 너머) 특별전시회가 울산박물관 1층 2전시실에서 개막됐다.

유공자 표창 대상자는 지역 환경보전에 헌신한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및 기업체 등 13명이다.

기념식에서 울산시와 시의회, 울산 교육청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실천 다짐 퍼포먼스도 가졌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울산시와 시의회, 울산교육청은 현재의 기후위기를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시정과 교육행정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과 병행해 개막한 특별전시회는 울산환경운동연합과 한국동서발전이 주최하고, 울산시와 교육청이 후원했다.

전시기간은 5일부터 내달 12일까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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