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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6 전쟁에 참전했던 문산호를 본떠 오는 5일 개관하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모습. |
(영덕=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국내 유일 바다 위 호국 전시관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오는 5일 개관한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772명의 학도병을 문산호에 태우고 적의 보급로 차단을 위해 펼친 양동작전으로 개관하는 전승기념관 1층에는 장사상륙작전의 프롤로그와 배경, 결성과 출동 등 전개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2층에는 작전전개부터 상륙작전의 종료까지 장사상륙작전의 하이라이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각종 사진자료와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6.25 당시 장사상륙작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6시이며, 동절기(11~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관은 당초 2015년 준공을 목표로 2012년말 공사가 시작됐지만 하자손해배상 등 3건의 법정 소송으로 4년이 지연됐다.
공사 기간 중 공사기간 지연에 대한 시공사의 귀책 유무와 태풍 등에 의한 선미부 파손의 하자손해배상 등이 빌미가 됐다.
다행히 소송과 별개로 관계자 합의를 통해 올해 3월까지 선미부 하자보수보강 공사를 최근 완료해 개관하게 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에 개관하는 전승기념관은 꽃다운 나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의 숭고한 뜻을 후대에 널리 알리는 호국안보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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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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