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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서부정류장'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대구 지역 고속, 시외버스 운행 노선이 점차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그동안 휴행했던 일부 버스 노선이 정상 운행된다.
서부정류장과 북부시외버스터미널발 원주, 춘천 노선이 다음달 1일부터 하루 8회 운행을 재개하며 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강릉, 속초노선은 다음달 7일부터 하루 2회 다시 운행한다.
운행 횟수를 늘리는 노선도 있다.
동대구터미널과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발 의정부노선은 하루 1회에서 3회, 인천 노선은 하루 2회에서 9회, 서울행은 하루 20회에서 35회로 증회된다.
또 서대구고속터미널은 운영을 중단해온 매표소와 소화물 접수처도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시외, 고속버스의 경우 아직 이용객 회복이 더딘 상황이지만 노선 감축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많아짐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버스 탑승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합실 이용시 좌석을 띄워 앉는 등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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