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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 21.52% 상승중구 44.54%·수성구 41.78%로 1-2위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05.2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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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아파트 전경. <사진=포커스데일리DB)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지난 3년 간 대구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1.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발·학군 등 호재가 많았던 중구와 수성구가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시스템(R-ONE)에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올 4월 대구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 변동폭을 살펴본 결과 2억5천643만5천원에서 3억1천163만9천원으로 21.52%(5천520만4천원) 올랐다.

구·군별로는 중구·수성구가 각각 44.54% · 41.78%를 기록하며 상승률 1·2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중구 평균 매매가는 2억8천230만7천원에서 4억805만원으로 1억2천574만3천원이 올랐다. 수성구는 3억6천69만9천원에서 5억1천141만9천원으로 1억5천72만원이 올라 단순 가격으로는 가장 많이 올랐다.

중·수성구 아파트가 40%를 웃도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과 달리 나머지 구·군은 20%대 이하로 큰 차를 보였다. 남구(20.48%·4천807만4천원↑)와 달성군(19.88%·3천732만8천원↑), 동구(19.48%·4천380만원↑)가 20% 내외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달서구(15.97%·3천887만9천원↑), 서구(11.46%·2천511만7천원↑), 북구(9.94%·2천224만8천원↑)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파트 매매가 급등 시점이 정부 부동산 대책 발표 시기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7년 광역시 중도금 대출 한도를 줄이는 10·24 대책 발표 이후 한 달여 만에 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92% 급등했다. 2018년 9·13 부동산 대책(다주택자 수성구 주택 구입 때 주택담보대출 금지) 발표 4개월 후인 2019년 1월 아파트 매매가는 한 달 만에 3.09% 상승했다. 또 2019년 수성구 등 투기과열지구 부동산담보대출 규제를 담은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한 달 만에 3.32% 올랐다.

대구지역 주요 아파트 단지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상승도 확인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때 9억2천900만원에 거래된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29㎡는 올 4월엔 무려 6억4천850만원 오른 15억7천750만원에 거래됐다. 두산동 수성SK리더스뷰 전용 111㎡의 지난달 거래 금액도 10억원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6억8천500만원보다 3억1천500만원이나 올랐다. 또 중구 대신동 대신센트럴자이 전용 84㎡도 같은 기간 4억3천만원에서 5억7천900만원으로 1억4천900만원, 삼덕동 삼덕청아람 전용 84㎡는 4억3천100만원에서 5억3천800만원으로 1억700만원 상승했다.

한편,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억7천325만2천원으로 2017년 5월(2억8천478만4천원)보다 31.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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