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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학기부터 고1 "무상교육 조기 실현"노 교육감 "코로나 사태에 학부모 경제적 부담 줄여주기 위해"
  • 이원호 기자
  • 승인 2020.05.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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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교육감은 28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 66억원을 투입해 애초 내년부터 예정했던 고1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지원을 2학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올해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올해 2학기부터 고교 무상교육이 조기 실현된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약 66억원을 투입해 애초 내년부터 예정했던 고1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지원을 2학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부모가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앞당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공·사립 고교와 방송통신고 학생 9579명이며, 법정 면제자 등 기존 지원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이 이뤄지면 일반계고 기준 학생 1명당 연간 82만원가량(전체 학생 1인당 평균 68만2천원) 학비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소요 예산은 수업료 55억원, 학교운영지원비 11억원 등 총 66억원이다.

교육청은 올해 사업계획 가운데 축소·일몰된 111개 사업 예산 26억원과, 시설개선 이월비 등 36억원으로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 '울산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울산시의회에 개정안 상정,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예산 확보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에서는 제주·충남·전남이 고교 1∼3학년 전면 무상교육을 시행 중이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대구와 경북은 올해 1학기 학비 감면을 확정했다.

강원은 올해 2분기(6∼8월) 수업료를 감면하고, 부산은 울산과 마찬가지로 올해 2학기 학비 지원을 추진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고, 이는 모두가 차별 없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누구에게나 동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 격차가 심화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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