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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께 감사드린 이유긴급재난지원금 효과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소비해주신 덕분"
  • 남기창 기자
  • 승인 2020.05.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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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무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남기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바로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전 국민들에게 정부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데 대한 기쁨과 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가고 있음에 대한 표현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7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사상 최초로 정부가 국민에게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들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감소폭이 둔화되었고, 카드 매출은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재난지원금 효과를 설명했다.

실제로 국민들의 구체적 소비 실태를 보여주는 보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재난지원금이 모처럼 소고기 국거리를 사는데 쓰였고, 벼르다가 아내에게 안경을 사줬다는 보도를 보았다"며 "경제 위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었던 국민들의 마음이 와닿아 뭉클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기부에 참여하고 국민들께도 감사를 전하며 "고용 안정과 실업급여 등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은 재난지원금의 목적 중 하나였던 소비 진작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라고도 평가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어려운 국민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적극적으로 소비해 주신 덕분입니다"라면서 국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 고꾸라지던 자영업자 수입 전망, 재난지원금 효과로 개선

/청와대 제공

실제로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중앙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국내 자영업자들의 향후 수입 전망이 개선됐다는 보고도 나왔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5월 자영업자의 가계수입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77로, 4월보다 10포인트 올랐다.

6개월 뒤 가계수입 증가 여부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가계수입전망 지수가 10포인트 상승한 것은 2009년 4월(+12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6개월 뒤 가계의 재정형편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생활형편전망 CSI도 5월에는 지난달보다 11포인트 오른 79를 기록했다.

다만 봉급생활자의 가계수입전망과 생활형편전망 CSI도 오르긴 했으나 자영업자보다는 상승 폭이 작았다.

5월 봉급생활자의 가계수입전망·생활형편전망 CSI는 각각 90, 88로 전월보다 1포인트, 4포인트씩 올랐다.

다달이 임금이 들어오는 봉급생활자는 통상 자영업자들보다 경기에 덜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경제 활동 일부 재개에 따라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던 거로 본다"며 "특히 경기 부양책 가운데 긴급재난지원금은 체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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