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경제자유구역단 안성일 단장과 면담하고 있는 통합당 서범수 국회의원 당선인(사진=통합당 서범수 국회의원 당선인 사무실)

(울산=포커스데일리) 미래통합당 서범수 국회의원 당선인(울산 울주군)은 6월 중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확실시된다고 27일 밝혔다.

서 당선인은 KTX울산역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울산을 방문한 산업부 경제자유구역단 안성일 단장과 면담을 나눈 뒤 이 같이 밝혔다.

서 당선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울산 주력산업인 자동차 수출과 석유화학업종이 침체하는 등 울산 경제가 어렵다"며 "울산경제자유구역이 차질 없이 지정돼 울산 경제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안 단장은 "울산경제자유구역 준비와 관련해 점검 목적으로 울산을 방문했다"며 "울산경제자유구역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산업부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성과가 부진한 지구는 구조조정하기로 하면서 울산과 광주, 황해 등 3곳을 추가 후보 지역으로 선정했다.

울산은 수소 산업 거점지구, 일렉드로겐 오토밸리, 연구개발 비즈니스밸리 등 3개 지구 약 4.7㎢ 면적이 후보 지역으로 선정됐다.

최종 지정되면 국내기업 투자만 약 5조3000억 원 예상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은 7만6000여 개에 달할 전망이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단은 다음 달 3개 후보 지역을 심의한 뒤 발표한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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