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창군>

(평창=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강원 평창군 기획실(26명)·행정과(22명) 직원일동은 지난 23일 각 부서별로 방림면과 평창읍 소재의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적과 따기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 행사는 봄철 영농이 집중되는 시기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기가 어려워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일손을 지원받은 평창읍 사과 농가는 "지난 4월, 이상 저온으로 사과꽃과 봉우리가 냉해 피해를 입은 와중에 코로나19로 인해 인력까지 구하지 못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다행히 군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가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획실장은 "코로나19로 농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진행하게 됐으며 일교차가 큰 기후여건으로 당도와 식감이 우수한 평창 사과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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