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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와 군의회 갈등 봉합오 군수, 황운철 군의장 단식농성장 찾아 군정위해 소통 제의 …군의장 화답
보건소장에게 건강 체크하고 비상상황대비 보건소 구급차 항상 대기 지시
  • 김성원 기자
  • 승인 2020.05.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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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지난 19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군청 로비에서 1인 단식농성 중이던 황운철 군의회 의장을 찾아 앞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기장군>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오규석 기장군수와 군의회간의 잇딴 갈등이 일단 봉합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기장군은 지난 19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군청 로비에서 1인 단식농성 중이던 황운철 군의회 의장을 찾아 앞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황운철 의장은 그동안 군의회와의 소통을 요구하며 벌이던 1인 단식농성을 그만 두기로 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 50분쯤 오 군수는 전날 자신과의 면담을 요청한 기장군의회 A 의원 사무실을 찾았다. 

A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군의회 차원에서의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의장님도 쉽게 끝낼 것이 아닌 같고. 병원에 실려 가실 때까지 하실 것 같다”며 “좀더 소통하는 부분을 찾아보자고 군수님 면담을 요청했다. 군수님께서 통 큰 포용심을 보여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그러자 오 군수는 “의견 중에는 들을 수 있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다”며 “항의성명서 부분은 집행부에서 보도자료를 내기 전 군의회와 사전협의를 하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의회가 지적한 부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군수는 “성명서 공문에 대한 답으로 ‘의견 없음’이라 보낸 부분이 절대 의회를 무시해서 그렇게 보낸 것이 아닌 정말 다른 의견이 없기에 그렇게 보냈다. 다른 기관에도 그렇게 보낸다”고 설명했다.

오 군수는 더 나아가 “항의 성명서를 보면 구두상으로 할 얘기는 소통하며 말로 할 일이지 공문으로 할 사항은 아니다”며 “최근 의원님 두 분이 군수실에 와서 한 행태는 군수가 일방적으로 모욕을 당한 것”이라며 맹승자, 우성빈 의원의 항의 방문은 그 방법이 잘못됐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오 군수는“군수가 이 상황에서 모욕을 다 당했다. 그러나 상관없다. 볼 사람은 다 봤지 않나. 군수만 모욕을 당한 것”이라며 “군과 군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소통을 하자”고 먼저 제안했다.

이에 A의원이 “그 말씀을 1층에 시위 중인 의장님께 가셔서 말씀을 해 주실 수 있나”라고 묻자 오 군수는 이를 받아들여 로비에서 1인 단식농성 중인  황운철 의장을 찾았다.

오 군수가 먼저 황운철 의장에게 앞으로 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자고 먼저 제안하자 의장도 자리에서 일어나 군수가 내민 손을 잡았다. 그리고 소통의 가념으로 둘이 손을 맞잡고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그리고 황 의장은 1인 시위를 해제하기로 하고 동남권의학원에 입원했다.

한편 오 군수는 황운철 의장이 그동안 진행한 단식에 건강을 염려해 기장군 보건소장에 건강을 체크하고 소견을 군의회에 알리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보건소 구급차를 항상 대기할 것을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 군수는 “황운철 의장의 건강에 큰 무리가 없다고 들었다”며 “황 의장과 함께 우리 군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소통하겠다. 빠른 시일 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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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기장군#갈등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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