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포커스데일리) 오현주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확대에 따른 소요 예산 국비 44억8천만 원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의 경우, 애초 예산 규모는 4만 5천 명 이었으나, 정부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하나로 지원 규모를 8만 명으로 확대, 필요 예산(45억 원)을 반영됐다.

추가 선정된 지역은 △서울시와 경기(안성, 남양주) △전북(전주, 익산, 순창) △전남(영암, 영광, 곡성) △경북(포항) 10곳으로, 추가로 선정된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경우, 5월 말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고자 하는 임산부는 거주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고, 지자체에서 선정한 공급업체 쇼핑몰을 통해 주문 신청하면 직접 집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임산부 1인당 연간 지원액은 48만 원으로 여기에는 임산부 개인당 9만6천 원의 자부담이 포함돼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지난 1월부터 16개 지자체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맘 카페 등 지역 현장에서 임산부의 반응과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오현주 기자  ohhyj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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