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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 대구 망월지...'새끼 두꺼비 대이동 시작'1주일 동안 수백만 마리 이동 진풍경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05.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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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망월지 '새끼 두꺼비 대이동' 시작. <사진=수성구>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전국 최대 도심 내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새끼 두꺼비들이 서식지로 대이동을 시작했다.

15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새끼 두꺼비 이동은 이날 오전부터 시작했으며 앞으로 약 1주일 동안 비 오는 날 등 습한 환경을 이용해 수백만 마리가 서식지인 인근 욱수산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해마다 2∼3월이면 산란기를 맞은 수백 마리의 성체 두꺼비 떼가 망월지로 모여들며, 암컷 1마리당 6천∼1만여 개의 알을 낳고 욱수산으로 돌아간다.

이어서 5월 중순에서 6월 초까지 알에서 깬 새끼 두꺼비들이 망월지에서 욱수산으로 대거 이동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망월지는 두꺼비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녹색 생태지로 주목받고 있는데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지난 2010년 이곳을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으로 선정했다.

수성구 관계자는 "새끼 두꺼비 보호를 위해 진입 차량을 통제하고,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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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두꺼비#대구망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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