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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공직자 430여명 농촌 일손돕기 참여'코로나 19' 인력난 농민들 "관심·배려에 힘나"
  • 김성수 기자
  • 승인 2020.05.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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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등 보성군청 공직자들이 관내 차밭에서 햇차수확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보성군청>

(보성=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430여 명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고, 집합모임 등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극심해진 농촌 일손 부족난으로 적기 영농이 어려워지자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군은 대상 농가는 질병이나 상해로 농작업이 불가능하거나, 고령 농가 등 일손 취약 농가, 과수·밭작물 등 동시에 많은 인력을 요구하는 농가에 우선 배치됐다.

보성군 공직자들은 약 한 달간의 기간 동안 녹차농가, 키위농가, 고추농가 등을 찾아 묘목심기, 찻잎따기, 꽃·열매솎기, 육묘 작업 등에 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천면 소재 차 농가 백종우 대표는 "공직자들이 직접 나와 일손을 덜어준 것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함께 고통을 나누려하는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어 농사를 이어나갈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6월(봄철)까지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하고, 공직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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