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가 코로나 여파로 시민들이 모이는 행사가 잠정 연기 또는 취소되자 주민제안사업 신청을 받기 위해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1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영향으로 찾아가는 현장홍보가 어려워지면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 신청이 저조하다.

이에 따라 시는 시 웹진 구독자 2만 여명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방송자막, 시정뉴스, 홍보물 배포, 은행자동화기기 홍보문구 송출, 아파트 게시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제안사업의 시민 참여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이 직접 시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것으로, 누구나 주제와 관계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이 사업은 시민으로만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직접 심의·편성해 시정에 반영하는 주민주도형 시민참여의 대표적인 울산 시책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 신청을 시누리집과 전화(229-2241)로 이달 말까지 받고 있다"며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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