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호 의원과 사회적기업 종사자 등이 14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쓴소리 간담회를 갖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의회 장윤호 의원은 14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쓴 소리 경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북구 사회적기업협의회 이광열 부회장,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문흥석 센터장, ㈜나비문고 이영도 대표 등 사회적 기업 종사자들과 시 관계공무원, 시의회 윤덕권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장 의원은 "최근 사회적 경제가 사회문제 중 일자리 문제, 고용불안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의견을 듣고 시 정책에 반영코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을 "사회적 기업들은 삶의 질 증진, 소외 극복 등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 행정·제도·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정보 제공, 실무협의체 구성, 새로운 정책 발굴, 사회적기업 정책 참여기회 확대 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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