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임시회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울주군의회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긴급 군민지원금의 지급 범위를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등으로 확대하는 ‘울주군 긴급 군민지원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4일 입법예고했다.

김시욱 의원이 발의한 이 개정안은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른 결혼이민자와 ‘출입국관리법’ 규정에 의해 영주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긴급 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추가했다.

지급대상도 울주군에 주소를 둔 거주자뿐 아니라 거주 불명자와 재외국민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결혼이민자 639명, 영주권자 690명, 거주불명자 875명, 재외국민 137명 등 2341명이 추가로 군민지원금을 지급 받는다.

개정안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제194회 울주군 임시회에서 의결되면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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