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완도=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완도군 신우철 완도군수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지난 4월부터 급여의 30%를 4개월간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에 기탁한 데 이어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60만원 전액을 기부한다.

신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작은 보탬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착한 기부운동과 착한 소비운동이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부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완도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절차와 관련, '대상은 확대하고, 신청은 편리하게, 처리는 신속하게'라는 방침을 정하고, '찾아가는 현장 신청 접수'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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