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중심지인 서울 이태원 일원을 다녀온 전남 지역 원어민강사와 교직원 등 49명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교육청은 이태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관련 감염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5월6일까지 이태원 일원을 다녀온 원어민강사 34명과 교직원 15명에 대해 전수 조사한 결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에게 조치한 재택근무는 확실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 교직원이 소속된 학교에 대해 즉각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해당 교직원과 밀접 접촉한 교직원들도 학교장 판단 아래 재택 근무토록 조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을 방문한 대부분 원어민강사와 교직원은 모두 카페나 식당 등을 다녀오거나 산책한 정도로 파악됐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학교 구성원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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