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N번방'운영자인 문형욱(사진)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3명과 법조인·대학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신상 공개로 인한 피의자 인권 및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에 대해 충분히 검토했다”면서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반복적이고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 심의해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번방#갓갓#문형욱![[논평]](/news/thumbnail/202311/235687_289425_3231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