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이 개최한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답사 행사(자료사진)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대곡박물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5월에 찾아가는 차리 숲길'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두서면 차리 상차리 경로당(두서면 소호령길 676) 앞에 모여 소호령 임도로 불리는 울창한 숲길을 3시간여 걷는다.

40여 년 전 울산 조림사업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나무와 숲과 관련된 시를 낭독하고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20일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재개관 이후 마련한 첫 행사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며 울산의 숲에 깃든 역사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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