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시텃밭 관리사>

(나주=포커스데일리) 이부성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20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2기 교육생 25명을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도시농업 활동가 양성을 통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구현,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마련됐다.

교육 수료생들은 학교 텃밭 강사 및 관리 인력, 도시농업 전문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도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취미로 각광받는 도시농업 보급 활성화를 지원한다.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12회(총 82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출석률 80%, 평가 시험 60점 이상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교부한다.

주요 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관련법, 텃밭조성 설계 및 관리, 텃밭 작물 재배법, 학교 텃밭 기획 및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교육 등으로 기초이론(42시간)과 현장실습(40시간)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도시농업 관리사 취득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 활동 경력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교육 수료생들은 국가공인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희망자는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물 '2020년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신청서를 작성,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도시농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이부성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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