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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총 79명…박원순 "익명검사 보장"
  • 이다빈 기자
  • 승인 2020.05.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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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다빈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오전 8시 기준 총 79명으로 집계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8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으로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7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0일 오후 8시 기준으로 73명이었다. 이 가운데 클럽에 직접 방문한 사람은 59명이고, 지역사회 감염이 14명이다.

11일 오전 8시까지 6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으면서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가 79명으로 늘었다.

지난 6일 이태원 클럽 관련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방역당국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클럽 등 일대 지역을 방문한 분들은 방역 당국의 조치사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타인과 접촉을 삼가고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보건소나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염 의심자는 익명으로 검사한다면서 검사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1일 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시장은 "방문자 명단에서 중복을 제외하고 5517명의 명단을 확보했는데 어제 오후 기준 2405명과 연락이 닿아 안내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머지는 허위 기재이거나 고의로 전화를 안 받고 있다. 경찰과 협력해 추가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무자격 외국인 체류자가 있을 수도 있는데, 검사나 치료를 받으면 (의료진의) 신고 의무가 면제된다"면서 누구든 검사받기를 독려했다.

박 시장은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때문에 유흥시설에 가려던 사람들이 일반 술집으로 모여드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일종의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어서 젊은 층이 주로 가는 강남, 홍대의 실내 포차나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도 예의주시하면서 현장 지도점검을 나가는 중"이라며 "강제 명령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빈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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