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34명…이태원 클럽 영향 4월 9일 이후 최다신규확진 28일만에 30명대 재진입…국내발생 26명·해외유입 8명
24명은 이태원 집단감염 확진자…10일 정오 기준 누적 확진자 54명
  • 이현석 기자
  • 승인 2020.05.10 16:57
  • 댓글 0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 환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으로 1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 증가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에 다시 진입한 건 4월 12일 32명 이후 28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4명 늘어 총 1만8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2명 늘어 9610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08명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9일 39명으로 30명대에 진입한 뒤 연일 감소세를 보였다. 4월 12일에는 32명을 기록했고, 다음날인 13일에는 27명으로 떨어져 계속 30명 미만을 유지했다. 

이날 집계된 34명은 하루 신규확진자 수로는 4월 9일 이후 한달여만에 최고치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26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서울 12명, 대구 2명, 인천 3명, 경기 6명, 충북 2명, 제주 1명이다.

해외 유입 8명 중 6명은 검역에서 확인됐고, 2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유입 지역은 유럽(1명), 미주(2명), 필리핀(1명), 쿠웨이트(1명), 탄자니아(3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26명 중 24명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자다.

방대본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에만 이태원 관련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정오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이번 집단감염 확진자는 전국 각지에서 나오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30명이 나왔고, 경기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분류하면 이태원 클럽 직접 방문자가 43명이고 가족·지인·동료 등 기타 접촉자가 11명이다.

이태원 관련자를 뺀 나머지 2명의 지역사회 감염자는 대구에서 나왔다. 1명은 노인일자리사업 시행 전 실시한 검사에서, 1명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하면서 받은 검사에서 확인됐다.

추가 사망자는 3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7일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총사망자 수는 256명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치명률은 2.35%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현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