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부산 최초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철마농업공원 조감도. <사진제공=기장군>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기장군은 부산 최초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개발제한구역 내 나대지로 방치된 기장군 철마면 일대를 환경과 시민들의 심신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미반영시설에 대한 심의를 국토부로부터 조건부로 승인받아 부산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3년 전부터 기장군은 이 공원의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으며, 코로나19로 연기된 심의 일정에도 올해 안에 부산시 관련 심의를 통과하고 공원 결정을 받아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시농업공원은 시·군비 등 모두  105억 원을 들여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 2만 7,254㎡(약 8244평)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며 △잔디밭 야외무대 △자연학습장 △농업체험센터 △기장 찰토마토 텃밭 △스마트팜 △느티나무길 및 공연 광장, 농업 체험장, 작물재배원 등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자연과의 교감, 나눔의 공간을 제공하며 도시농업을 테마로 하는 상징적 종합체험공간을 제공하여 도시농업의 가치 확산 도농상생을 위한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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