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가 '완도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완도군>

(완도=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코로나19'로 소비 침체에 따른 판매난을 겪고 있는 어가들을 돕기 위해 5월 황금 연휴 동안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펼친다.

이번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고금 어류협회가 주관하며 황금연휴 기간인 1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고금대교 휴게소 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개된다. 판매 참여 어가들은 현장에서 직접 손질한 광어회(750g)와 전복회(2마리), 양념세트를 꾸러미로 소포장하여 2만5000원에 판매한다.

고금면은 장보고대교 개통으로 강진 마량을 통해 완도로 들어오는 교통의 중심지여서 주최측은 이곳을 판매 장소로 마련했다.

완도군은 5월 '가정의 달' 맞이 2차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북수원 패션 아울렛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최근 국내 소비 트렌드에 맞게 신선하고 간편식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손질하여 소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다"면서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완도산 수산물을 많이 찾아달라"고 전했다.

완도군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 19' 경영난에 처해있는 어가들을 위해 신지면과 고금면, 광주광역시에서 광어와 전복 소비촉진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진행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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