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인규 시장>

(나주=포커스데일리) 이부성 기자 =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은 27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대책본부 제3차 반장회의'를 갖고 민생안정분야 시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강 시장은 이날 지난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와 병행한 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분야별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실적 및 계획을 점검했다.

보고된 민생안정분야 시책은 △시 산하 전 공직자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운동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 △복지대상자 재난생계위기 한시지원 △코로나19 피해자 대상 지방세 지원 △지역 업체 우선 이용 및 제품 우선 구매 등 5개 사업이다.

나주시는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운동을 실시, 이달부터 7월까지 5급 이상 70만원(의무), 6급 50만원, 7급 40만원, 8급 이하 20만원 상당 상품권 구매·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예산 규모가 가장 큰 전남형(나주시) 코로나19 긴급생활비는 총 82억4000만원(도비 32억9600만원, 시비 4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가구별 재정여건을 반영해 생활안정자금을 최대 50만원(상품권)까지 차등 지급한다.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신청가구는 2만2105가구로 이중 1차 지급을 통해 916가구에 3억800만원 규모 긴급생활비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지역 업체 우선 이용 및 지역 제품 우선구매의 일환으로 5월 1일부터 공사·용역대금 수의 계약 가능 범위를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강인규 "시장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가운데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하고 속도감 있는 분야별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성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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