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포커스데일리) 이상학 기자 = 강원인재육성재단은 '도내 대학생 장학금'지 지급 수혜 범위를 확대해 코로나바9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도내 대학생들에게 주거비 지원 장학금 1억 원을 27일 지급했다.

도내 17개 대학 모두 온라인 개강을 발표하여 대면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기존 개강 예정일인 3월 2일 이전 대학 인근에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대학생들은 월세를 납부해야하는 상황이고, 가계의 수입은 줄어 생활비 부담이 배가 되고 있는 형편임을 고려했다.

재단에서는 도내 고교 출신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재단 및 강원도, 도내 대학 및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고 이메일로 신청 받은 결과 378명이 지원했다.

/강원도 제공

도 외 대학에 재학하거나 도 외 고등학교 출신, 주소지 내 대학 재학 등 자격미달을 제외하고 285명을 심사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성적은 최저 지원기준으로 했다.

경제상황 만으로 부·모의 건강보험 납부 금액이 적은 순으로 총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2020년 기준 연간 2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주거비 지원 사업은 학기당 100명에게 연 2회 총 2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1인당 연 200만원까지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상학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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