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관계자들이 응봉테니스장 재개장을 위해 방역작업을 하는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2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해 열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4명 늘어나 총 1만7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90명이 늘어 총 8854명으로 완치율은 82.4%로 늘었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654명으로 77명이 감소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로 감소한 뒤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27일 10명 등 열흘째 10명 내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일별 추이/코로나 보드

신규 환자 14명 중 12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서울에서 4명, 경기에서 3명, 대구에서 2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사례는 2명으로 인천과 경북에서 1명씩 나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4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27%지만 60대에선 2.60%, 70대 10.30%, 80세 이상 23.92%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49명, 경북 1365명, 경기 674명, 서울 633명 순이다.

이 밖에 충남 142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3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여성이 6408명(59.60%)으로 남성 4344명(40.40%)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48명(27.4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55명(18.18%), 40대 1423명(13.23%), 60대 1348명(12.54%) 순이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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