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안군>

(신안=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신안의 강성진 미소농기계 대표가 지난 20일 신안군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 기탁을 약정했다. 강성진 대표는 이날 1차로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강성진 대표는 "농어촌 지역인 신안군의 학생들이 도시지역 학생들에 비해 누리지 못하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어 안타깝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더 나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경제 현실에도 소중한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신 대표에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기탁자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혜 학생들이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식회사 엘도라도리조트 김광중 대표도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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